인수공통전염병1 브루셀라병 中집단감염, 코로나19에 이어...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코로나19 종식을 선언 한 중국에서 서북부 간쑤(甘肅)성 한 동물 백신 공장의 부주의로 균을 인근 주택가에 퍼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중국농업과학원 산하 간쑤성 란저우 수의연구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지난 14일까지 란저우 주민 2만1847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3245명이 인수공통전염병 브루셀라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소와 양 등 가축을 통해 인간으로 감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이다. 브루셀라병이 사람에게 감염되면 3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단,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브루셀라균이 외부로 배출돼 전파를 일으키진 않는다. 멸균처리 되지 않은 우유.. 2020. 9. 17. 이전 1 다음